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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세 번째 무릎 통증 호소…새 시즌 출발 ‘삐걱’
뉴시스
업데이트
2021-03-30 08:16
2021년 3월 30일 08시 16분
입력
2021-03-30 08:03
2021년 3월 30일 0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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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즌 메이저리그(MLB) 개막을 앞두고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의 무릎에 또 다시 이상 신호가 감지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30일(한국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지만이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고 공개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다. 오른 무릎이 좋지 않아 시범경기 초반 결장했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을 앞두고 다시 통증을 알렸다.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염증이 발견돼 주사 치료를 받았다.
지난 25일 타격 훈련을 시작했지만 개막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같은 부위에 불편함을 느낀 것이다. 최지만은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다시 한 번 팀 닥터의 진단을 받을 계획이다.
최지만은 지난 26일 화상 인터뷰에서 “시즌 초반 팀을 도울 수 없어서 실망스럽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건강해지고, 다시는 이런 위치에 있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만은 일단 10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서 개막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최지만이 빠진 1루 수비는 얀디 디아즈, 쓰쓰고 요시토모 등이 맡을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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