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6개 구단이 페퍼저축은행의 신생팀 창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여자부 6개 구단 사무국장은 31일 서울 한국배구연맹(KOVO) 사무실에서 실무위원회를 열고 28일 예정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도록 신생팀 창단 승인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다. 또 신생팀이 신인 선수 드래프트 때 8명을 우선 지명할 수 있도록 하고, 6개 구단에서 보호선수 9명 이외에 추가로 1명씩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고지 문제는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신생팀에서 수도권 도시 한 곳을 연고지로 원하고 있는 반면 KOVO와 기존 구단은 지방 도시를 거점으로 삼아 V리그 인기 확산에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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