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ANA 인스피레이션 개막
각각 2019년-2013년 우승 경험
2011년 우승 루이스 동반 플레이
김세영, 개막전 우승 코르다와 한조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6)과 2위인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맞붙는다.
LPGA투어는 4월 2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에서 열리는 ANA 인스피레이션 대회 조 편성을 31일 발표했다. 조 편성에 따르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고진영과 2013년 우승자인 박인비가 2011년 챔피언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고진영은 2019년 이 대회와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3승째를 노리고 있고, 박인비는 지난주 우승한 기아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랭킹 3위 김세영(28)은 올 시즌 LPGA투어 개막전 우승자인 제시카 코르다(미국), 초피아 포포프(독일)와 함께 1라운드를 치른다. 2017년 챔피언인 유소연(31)은 역대 챔피언인 렉시 톰프슨(미국·2014년), 브리트니 린시컴(미국·2009년, 2015년)과 함께 경기를 펼친다. 톰프슨은 2017년 선두를 달리던 최종 라운드에서 4벌타를 받아 유소연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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