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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 전북 유니폼 입은 백승호, 언제 나올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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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0 06:29
2021년 4월 10일 06시 29분
입력
2021-04-10 06:28
2021년 4월 10일 06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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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과 합의서 논란 끝에 전북행
이르면 11일 인천과 홈경기 또는 18일 성남전서 데뷔
우여곡절 끝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미드필더 백승호(24)가 그라운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은 1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1 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개막 후 8경기 무패(6승2무·승점 20)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2위 울산 현대(승점 17)에 승점 3점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
김상식 신임 감독 체제에서 8경기 17골로 경기당 2골이 넘는 화력을 자랑한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도 전북은 지난달 마감된 이적시장에서 유럽파 미드필더 백승호를 품었다.
백승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유학 당시 수원 삼성 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K리그 복귀 시 수원 입단을 약속한 합의서가 알려져 논란이 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전북행을 확정했다.
전북에서 등번호 5번을 받고 선수 등록을 마친 백승호는 완주 클럽하우스에서 개인 훈련과 부분적인 팀 훈련으로 몸을 만들고 있다.
K리그 복귀 과정에서 2주간의 자가격리를 거치면서 실전 감각이 떨어진 상태다.
전북 김 감독도 지난 3일 수원과의 7라운드에서 3-1로 승리한 뒤 “백승호의 몸 상태가 이상은 없지만, 근육 상태 등을 봤을 때 아직 경기에 나설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백승호는 이어진 6일 포항 스틸러스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정보다 빠르게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오는 11일 예정된 인천과의 홈경기 출전이 점쳐지고 있다. 이적 과정에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만큼 홈 팬들의 응원 속에 데뷔전을 치르는 게 도움이 될 거란 분석도 있다.
최근 주중 경기로 인한 빡빡한 일정과 시즌 초부터 과감한 선수기용으로 이목을 끈 김 감독의 특성상 백승호가 인천전 출전 명단에 깜짝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인천전이 아니더라도 오는 18일 성남FC와 홈경기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 활용법도 관심을 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발기술이 좋아 측면에도 설 수 있다. 김 감독도 백승호의 공격적인 재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기존 김보경, 이승기, 한교원, 바로우 등과의 호흡이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지난해 11월 울산과의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골절 부상으로 쓰러졌던 쿠니모토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4월 중순 복귀가 예상됐던 쿠니모토는 최근 몸 상태가 좋아져 인천전 출전이 유력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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