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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올해 독립리그서 마운드 거리 0.3m 연장 실험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15 11:03
2021년 4월 15일 11시 03분
입력
2021-04-15 11:01
2021년 4월 15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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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 교체 후 지명타자 못 쓰는 '더블 후크'도 실험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올해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서 두 가지 실험에 나선다.
MLB 사무국은 15일(한국시간) 올해 애틀랜틱리그 후반기에 홈플레이트에서 마운드까지 거리를 현행 60피트 6인치(18.44m)에서 61피트 6인치로 약 0.3m 연장하는 실험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시즌 내내 지명타자와 선발 투수 교체를 연계하는 ‘더블 후크(DOUBLE-HOOK)’ 제도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홈플레이트에서 마운드까지 거리는 1893년부터 60피트 6인치로 100년 넘게 유지됐다.
이 거리를 늘리면 타자들이 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이러면 빠른 공의 위력이 줄어든다.
지난해 빅리그 투수들의 직구 평균 구속은 시속 93.3마일(약 150.15㎞)이었다.
투수들이 현재보다 0.3m 뒤에서 던질 경우 타자들이 느끼는 체감 속도가 떨어져 현재 60피트 6인치 거리에서 던지는 시속 91.6마일(147.41㎞)과 비슷해진다는 것이 MLB 사무국의 설명이다.
빅리그의 삼진율은 2005년 16.4%에서 매년 증가세를 보여 2020년에는 24.9%에 달했다. MLB 사무국은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마운드 거리 연장을 시험하기로 했다.
MLB 사무국은 내셔널리그가 1893년 홈플레이트부터 마운드까지 거리를 5피트 늘리자 리그 전체 삼진율은 1892년 8.5%에서 1893년 5.2%로 줄고, 타율은 0.245에서 0.280으로 올라갔다고 소개했다.
더블 후크는 선발 투수를 교체한 팀이 교체 시점부터 지명타자 제도를 쓸 수 없도록 하는 제도다. 이럴 경우 지명타자 자리에 대타나 구원 투수를 투입해야 한다.
MLB 사무국은 지명타자 제도를 두고 찬반이 대립하는 가운데 더블 후크가 일종의 타협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경기에서 선발 투수의 역할을 더 높이기 위해 이런 실험을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7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90%에 달했다.
더블 후크 제도가 도입될 경우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선발 투수가 많은 팀이 경기를 조금 더 유리하게 운영할 수 있고, 불펜 투수가 선발 등판해 짧은 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오프너’ 제도를 쓰는 팀이 다소 불리해진다.
또 더블 후크 제도를 활용할 경우 선발 투수가 타격을 소화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MLB 사무국은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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