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이 22일 초대 감독으로 김형실 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69·사진)을 선임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4강 진출을 이끈 김 감독은 2015∼2017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앞서 KT&G(현 KGC인삼공사) 감독을 맡기도 했다. 김 감독은 “여자배구 발전과 신생팀 부흥을 위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무엇보다 신생팀답게 새롭고 신바람 나는 배구를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코칭스태프 구성과 함께 28일 외국인 선수 비대면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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