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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빙속 이승훈, 종합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우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1-04-25 21:38
2021년 4월 25일 21시 38분
입력
2021-04-25 21:35
2021년 4월 25일 2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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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 박지우 종합우승
스프린트 종합 1위는 김태윤·김현영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이승훈(서울일반)이 제75회 전국남녀 종합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종합우승을 했다.
이승훈은 2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벌어진 남자부 10000m에서 14분13초40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또 1500m에선 1분52초93으로 3위를 기록했다.
전날 5000m에서도 우승한 이승훈은 합산 점수에서 김철민(스포츠토토)을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녀 500m, 1500m, 5000m, 남자 10000m, 여자 3000m 성적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정한다.
여자부에선 박지우(강원도청)가 종합우승에 성공했다.
박지우는 이날 여자부 1500m(2분05초02)와 5000m(7분59초04)에서 1위에 올랐다. 전날 500m, 3000m에 이어 4종목을 석권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선 김태윤(서울시청)과 김현영(성남시청)이 우승했다.
이 대회는 단거리 국내 랭킹 상위 24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500m와 1000m 경기를 두 차례씩 총 4번의 경기를 치러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모두 2위에 올랐던 김태윤은 이날 500m(35초29)와 1000m(1분10초66) 2차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1차 레이스 1000m(1분17초12)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던 김현영은 2차 레이스에서 1분16초63으로 또 한 번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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