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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한 시즌 최다골 타이…두 시즌 연속 10-10 클럽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03 07:33
2021년 5월 3일 07시 33분
입력
2021-05-03 07:32
2021년 5월 3일 0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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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이어 시즌 21호골까지…베일 해트트릭
토트넘, 셰필드에 4-0 대승 '5위 도약'…4위 첼시와 5점 차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한 시즌 개인 최다골 타이기록과 함께 두 시즌 연속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34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며 1골 1도움을 기록, 토트넘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역습 찬스에서 정확한 패스로 가레스 베일의 추가골을 도왔다.
리그 10번째 도움을 추가한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과 10개 도움 이상을 기록하며 또 한 번 10-10 클럽에 가입했다.
또 후반 32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상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터트렸다.
정규리그 16호골이자 시즌 21번째 득점으로 2016~2017시즌 자신이 세웠던 한 시즌 개인 최다골과 동률을 이뤘다.
토트넘은 이날 베일의 해트트릭과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셰필드를 4골 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7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마지노선인 4위 첼시(승점 61)와는 승점 5점 차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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