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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부상병동’ 토론토, 최고 유망주 피어슨 선발 로테이션 합류
뉴스1
업데이트
2021-05-09 10:04
2021년 5월 9일 10시 04분
입력
2021-05-09 10:02
2021년 5월 9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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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병동’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최고 유망주 네이트 피어슨(25)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MLB.com은 9일(한국시간) “피어슨이 10일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도 이날 휴스턴과 경기 전 화상 인터뷰에서 “내일 이곳에서 피어슨의 선발 등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토론토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피어슨은 큰 기대와 달리 항상 부상에 발목잡혔다. 올시즌에도 류현진에 이어 토론토 2선발로 활약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실망감을 안겼다.
재활을 마친 피어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등판을 거치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준비해왔다. 지난 5일 우스터 레드삭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78개의 공을 던졌다.
몬토요 감독은 “지금 당장 긴 이닝을 던질 투수가 필요하다. 피어슨이 내일부터 선발로 뛰기에 완벽한 타이밍이다. 우리도 피어슨이 팀에 합류해 경기에 나설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토론토는 시즌 초반부터 투수들의 줄부상으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피어슨이 합류해 건강한 모습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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