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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상영 호평한 류지현 LG 감독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투구할 것”
뉴스1
업데이트
2021-05-14 16:43
2021년 5월 14일 16시 43분
입력
2021-05-14 16:41
2021년 5월 14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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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LG 선발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1.5.2/뉴스1 © News1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이 1군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이상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상영은 지난 13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2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지만 경기 초반 KIA 타선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팀이 연패를 끊어내는데 발판을 놨다.
1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만난 류 감독은 “승리 투수는 못됐지만 승리 그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경기를 했다”고 평가했다.
류 감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건 이상영의 성적이 등판할수록 나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류 감독은 “어제가 세 번째 등판이었는데, 소화 이닝도 이전 경기보다 늘어났고 좋은 부분이 많았다. 연패 중에 큰 역할을 해줬다. 상대 에이스와 붙었는데도 그런 모습을 보인 건 본인에게도 큰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영은 앞으로도 선발로 나선다. 류 감독은 “이상영이 다음 경기 때 더 좋은 투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전된 모습을 희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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