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감독님이 믿고 출전시켜주시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점에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힌 뒤 “전 소속 팀에서 2년 뛴 것보다 여기서 2달 뛴 게 더 많은 경기를 뛰었다. 그게 (활약할 수 있던) 힘이고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상협은 “경기 후 (강)현무와 함께 슈팅 연습을 많이 하는데, 이후 둘 다 컨디션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며 “훈련을 할수록 결과가 더 나오니까, 더 훈련하게 된다”고 최근 활약의 비결을 공개했다.
한편 임상협은 이번 해트트릭을 포함, 이번 시즌 벌써 6호골을 넣었다. 임상협은 “주변에서 한 물 갔다는 표현들을 많이 했는데, 나는 내 실력을 믿고 있었다”며 “포항에서 이렇게 기회를 받는 것으로 이미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한 물 갔다는) 의심을 지울 수 있어 기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수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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