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겸업’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타니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의 안방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무주자 상황에서 상대 선발 잭 플리색을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3경기 연속 홈런이자 14호 홈런으로 이 부문 공동 2위(12홈런·5명)와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오타니는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은 5-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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