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퓨어실크 챔피언십 그린 플레이 어려웠다”

  • 뉴시스
  • 입력 2021년 5월 24일 09시 56분


김세영, 대회 7위 마감…쉬웨이링 데뷔 첫 우승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달러)에서 공동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쳐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친 김세영은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김세영은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 코스가 그린 플레이가 어렵긴 했지만, 그린이 빠르기 때문에 퍼팅이 굉장히 중요했던 것 같다. 처음에 잘 했었지만 뒤로 갈수록 좋은 컨디션이 아니어서 점수를 잘 내지 못했다. 마지막 두 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쳐서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다음에 대회가 계속 있으니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주 열리는 LPGA 매치플레이에 대해 “다음주 라스베가스에서 매치플레이 대회가 있는데,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 뱅크 오브 호프(Bank of Hope)에서 처음 개최하는 매치플레이 포맷이다보니 많은 선수들이 기대하고 있다. 나도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팬들에게 멋진 모습과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쉬웨이링(대만)은 데뷔 7년 만에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머쥐었다.

모리야 쭈타누깐(태국)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쳐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시카 코르다(미국)는 10언더파 274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날 2타를 줄인 강혜지(31)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공동 16위, 최나연(34)은 1언더파 283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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