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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무릎 통증으로 교체…부상은 아닌 듯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25 07:48
2021년 5월 25일 07시 48분
입력
2021-05-25 07:48
2021년 5월 25일 0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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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는 파죽의 11연승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서 중도 이탈했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차례 타석에서 모두 볼넷을 골라낸 최지만은 5-1로 앞선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벤치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오른 무릎 통증으로 최지만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른 무릎은 최지만이 시즌 전 수술을 받은 부위다. 이로 인해 최지만은 시즌 개막을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다행스럽게도 최지만의 무릎은 심각한 상태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을 위한 교체였다면서 다음 경기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14-8로 꺾고 파죽의 11연승을 질주했다. 4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한 탬파베이는 7-7로 맞선 11회초 대거 7득점, 승부를 갈랐다.
탬파베이는 30승19패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보스턴 레드삭스(29승19패)를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400(25타수 10안타)을 유지했다.
전날 에이스 류현진을 내고도 연패를 끊지 못한 토론토는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3승23패로 승률 5할 사수마저 위태로워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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