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을 놓치면 관중석에서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 보도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음 시즌에도 여전히 손흥민이 팀에 잔류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는 데 성공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을 부추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바이에른 뮌헨 등 엘리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 팬들에게 케인을 잃는 것은 충분히 쓰라린 타격이 될 것이다. 여기에 손흥민마저 놓치면 관중석에서는 폭동(mutiny)이 일어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위험한 공격수 중 하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케인과 뛰어난 호흡을 보였다. 토트넘에서 280경기에 출전해 107골과 64도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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