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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도 마스터카드도…정신 건강 문제 기권 오사카 응원
뉴시스
입력
2021-06-02 11:08
2021년 6월 2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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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불안감 호소…인터뷰 거부·기권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2위 오사카 나오미(24·일본)가 정신 건강 문제로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기권하자 나이키 등은 지지 의사를 밝혔다.
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나이키를 포함한 주요 스폰서들은 오사카의 기권 결정을 응원했다.
2019년 오사카와 스폰서 계약을 맺은 나이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오사카를 지지하고 자신의 정신건강 경험을 공유해준 용기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마스터카드는 오사카의 결정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다”며 “우리는 그를 지지하며 테니스 코트 안팎에서 중요한 문제를 다뤄준 용기를 존경한다”고 발표했다.
태그호이어는 자사 브랜드 앰배서더인 오사카와 관련해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며 우리는 그가 더 강한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일본 인스턴트 식품업체 닛신식품도 “그의 빠른 회복과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는 성명을 내놨다.
프랑스오픈 후원사인 롤렉스, 엔지, 인포시스(INFY)등은 언급을 피했다.
오사카는 프랑스오픈 대회 기간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프랑스오픈 1회전 승리 이후 인터뷰를 거부해 벌금 1만5000달러(약 1660만원) 징계를 받았다.
오사카는 기권 결정을 밝히면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인 2018년 US오픈 우승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을 겪었다면서 언론과의 대화가 긴장감을 유발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자연스러운 대중 연설가가 아니며 세계 언론 매체에 말하기 전에 엄청난 불안감을 느낀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답변을 하는 게 정말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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