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을 앞세운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개러스 베일이 나선 웨일스에 완승했다.
프랑스는 3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친선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측면에 세우고 카림 벤제마를 중앙 공격수로 내세운 프랑스는 전반 26분 웨일스의 미드필더 네코 윌리엄스가 퇴장 당해 일찌감치 수적 우위 속에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골문 앞에서 벤제마의 슈팅을 손으로 막아낸 윌리엄스는 곧바로 퇴장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벤제마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웨일스는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전반 35분 음바페가 결승골을 넣으며 경기는 급격히 기울었다. 프랑스는 후반 3분 그리즈만, 후반 34분 우스만 뎀벨레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했다. 베일은 선발로 나섰지만 득점없이 후반 14분 교체됐다.
잉글랜드는 영국 미들즈버러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해리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운 잉글랜드는 이날 오스트리아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으나 후반 11분 19세 신예 부카요 사카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A매치 데뷔골을 넣은 사카는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세 번째로 10대의 나이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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