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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타이어가 밟고 간 것 같다”…벨기에, 유로2020 ‘최악의 유니폼’
뉴스1
업데이트
2021-06-04 11:59
2021년 6월 4일 11시 59분
입력
2021-06-04 11:58
2021년 6월 4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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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축구대표팀 유니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에 나서는 24개 팀 중 최악의 유니폼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유니폼은 최고의 유니폼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4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0 개막을 앞두고 참가팀들의 홈과 원정 유니폼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벨기에의 홈 유니폼이 최악의 유니폼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 매체는 “벨기에가 나름의 노력을 했지만 이상한 유니폼인 건 분명하다”며 “전면에 장식된 검은 디자인이 마치 ‘트렉터 타이어가 밟고 지나간 흔적’ 같다. 입고 싶지 않은 유니폼”으로 꼽았다.
최고의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홈 유니폼이었다.
매체는 “패션의 나라답다”며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직물 무늬와 건축물에서 영감 받은 그래픽이 채용됐고, 금빛 디테일이 진정한 승자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2위는 “러시아 술집을 붐비게 만들 것”이라는 평가를 받은 러시아 원정 유니폼, 3위는 “자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큰 유니폼”이라는 스웨덴 원정 유니폼이 뽑혔다.
한편 유로 2020은 오는 12일 터키와 이탈리아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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