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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페인대표팀 주장 부스케츠, 코로나 확진…유로 2020 앞두고 ‘빨간불’
뉴스1
업데이트
2021-06-07 08:38
2021년 6월 7일 08시 38분
입력
2021-06-07 08:38
2021년 6월 7일 0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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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주장 세르히오 부스케츠(33·바르셀로나)가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를 일주일 여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스페인 대표팀은 리투아니아와의 친선전이 불발됐고, 21세 이하 스페인 대표팀이 대신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부스케츠의 유로 대회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스페인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부스케츠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공지했다.
규정에 따라 부스케츠는 10일간 격리조치 된다. 다행히 부스케츠 외에 다른 선수들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주축 선수의 확진으로 스페인 대표팀 일정이 꼬였다.
당초 현지시간으로 8일 마드리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리투나이나와의 평가전은 A대표팀이 아닌 U21 스페인 대표팀이 대체로 나선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원하는 팬들에게 티켓 환불 조치를 하기로 했다.
나아가 스페인 대표팀의 모든 공식 일정도 취소됐다. 리투아니아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자회견 등의 스케줄이 모두 진행되지 않는다.
한편 스페인은 유로 2020에서 폴란드, 슬로바키아, 스웨덴과 함께 E조에 속했다.
오는 15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스웨덴과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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