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선수협 “故 유상철 감독님, 영원히 기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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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8일 13시 22분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가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고 지난 7일 별세했다. 2021.6.8/뉴스1 © News1
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가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고 지난 7일 별세했다. 2021.6.8/뉴스1 © News1
한국프로축구선수협가 고(故) 유상철 감독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아산병원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선수협은 8일 “세상을 떠난 유상철 감독을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한국 축구의 영웅 유상철 감독이 우리 곁을 떠나게 돼서 애통한 마음이다. 한국 축구계의 영원한 멀티플레이어로 존경받는 삶을 살아왔고, 후배 축구인 양성을 위해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했다. 유상철 감독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최근 선수협은 축구계 선배인 유상철 감독의 쾌유를 기원하며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성금 모금에는 K리그 전 구단 소속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그런 와중에 유상철 감독의 별세 소식을 듣고 이근호, 지소연 선수협 회장을 비롯한 선수협 임원진은 황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A매치 통산 124경기에 출전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유상철 감독은 현역 은퇴 후에는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티시즌),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등 K리그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지난 2019년부터 췌장암 투병 생활을 했고 지난 7일 오후 입원 중이었던 서울 아산병원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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