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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돌아온’ 최지만, 선구안은 여전…복귀전에서 볼넷 2개
뉴시스
업데이트
2021-06-15 14:01
2021년 6월 15일 14시 01분
입력
2021-06-15 14:00
2021년 6월 15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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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벗어나 12일만에 선발 출전
부상을 털고 돌아온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으로만 두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지난 5일 왼 사타구니 근육통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전날까지 사타구니와 오른 무릎 통증을 다스리며 복귀를 준비했다.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최지만은 복귀 첫 경기부터 볼넷 2개로 상대 투수들을 괴롭혔다. 시즌 타율은 0.304에서 0.292(48타수 14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최지만은 1회초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선발 랜스 린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파울을 3개나 날리며 저항했지만 95마일(약 153㎞)짜리 빠른 공에 배트를 내지 못했다.
3회 2사 후에는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골랐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빠른 공과 커브를 모두 참아냈다. 5회에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최지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됐다. 1루 수비도 안정적이었다.
5명의 투수를 내세운 탬파베이는 화이트삭스를 5-2로 격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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