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이 승부조작 혐의로 제명된 강동희 전 원주 동부(현 DB) 감독의 제명 처분 해제 요청을 기각했다. KBL은 15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강 전 감독 안건을 재심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강 전 감독은 10개 구단 감독 등 탄원서를 모아 KBL에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 전 감독은 2011년 일부 경기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가 드러나 2013년 의정부지법에서 징역과 추징금을 선고받은 뒤 KBL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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