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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쾌유 기원 랜선 마라톤 개최
뉴스1
업데이트
2021-06-21 09:55
2021년 6월 21일 09시 55분
입력
2021-06-21 09:55
2021년 6월 2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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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질환으로 최근에 수술을 받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의 건강해진 근황. (박상돈 천안시장 페이스북 캡처)2021.6.20/뉴스1
병마와 싸우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의 쾌유를 기원하는 ‘랜선 마라톤’이 진행 중이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은 21일 “국민에게 많은 기쁨을 줬던 이봉주가 질병과 싸우고 있다.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랜선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6월1일부터 랜선 마라톤이 시작됐고, 오는 10월31일까지 비대면으로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자신이 정한 거리를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기에 달린 뒤 대회 홈페이지에서 기록을 자가 인증하면 된다.
참가자는 번호표, 기념 메달, 인증서(기록증) 등을 받는다. 이봉주 캐릭터가 그려진 번호표에 참가자가 응원 문구를 직접 쓰고 서명한 뒤 달고 뛰면 된다.
모든 인증서에는 이봉주가 친필로 서명한다.
한편 근육긴장이상증으로 1년 넘게 불편한 생활을 했던 이봉주는 지난 7일 척수지주막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봉주는 “국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달리기 위해 치료와 재활에 전념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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