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가 경기 종료 직전 디안드레이 에이턴의 극적인 버저비터 덩크 슛으로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 4승제)에서 2연승을 달렸다. 11년 만에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한 피닉스는 23일 안방경기로 열린 2차전에서 LA 클리퍼스에 104-10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경기 종료 0.9초 전 마지막 공격에서 제이 크라우더의 어시스트를 에이턴이 앨리웁 덩크로 연결해 승리를 매듭지었다. 클리퍼스는 103-102로 앞선 상황에서 4쿼터 종료 8.2초를 남기고 폴 조지가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최고 영웅이 된 에이턴은 24득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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