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올스타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28일 11시 40분


코멘트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9회초 2사 주자 1,3루 상황에서 삼성 강민호가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가 2021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 선정 팬 투표 2차 중간집계에서도 최다 득표 1위를 지켰다.

강민호는 66만7365표로 전체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포지션 별 1위는 1차 집계 때와 변동없었다.

전체 득표수 2위 역시 1차 때와 같이 63만1583표를 차지한 나눔 올스타 외야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이고 함께 나눔 올스타 후보에 오른 김현수(LG 트윈스)가 63만178표 3위다.

드림 올스타에서 가장 눈 여겨 볼 포지션은 두 국가대표 선수 삼성 오재일과 KT 위즈 강백호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1루수 자리다. 현재 오재일이 10만 표 이상 앞서고 있지만 27일 기준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강백호가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나눔 올스타에서는 ‘베스트 12’에 LG 선수 8명이 이름을 올렸고 한화 3명, NC 다이노스와 키움에서 각각 한 명의 선수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2000년생 동갑내기 정은원과 노시환이 각각 2루수와 3루수 부문에서 표 차이를 벌리며 생애 첫 올스타 선정이 유력해지고 있다.

지난 16일 발표된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국가대표 선수들 중에서는 총 9명(원태인, 강민호, 오재일, 박해민·이상 삼성, 고우석, 오지환, 김현수·이상 LG, NC 양의지, 키움 이정후)이 2차 집계결과까지 베스트 12 명단에 포함됐다.

KBO는 3차 중간 집계 결과를 다음주 5일 공개할 예정이다. 팬 투표 최종 마감은 7월 9일 오후 6시이며, 7월 12일에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