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첫 승 도전 권순우, 1회전 일몰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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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6월 29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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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8시30분 경기 재개

권순우(24·당진시청·71위)의 윔블던 테니스대회 첫 승 도전이 일몰로 중단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진행되던 권순우와 다니엘 마주어(27·독일·222위)의 2021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1회전 경기는 일몰로 중단됐다.

비로 인해 경기가 당초 예정 시간보다 3시간 늦게 시작된 가운데 권순우는 1세트를 6-7<2-7>로 내줬다.

이후 일몰 때문에 경기가 중단됐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8시 30분 이후 재개된다.

권순우가 이틀에 걸친 승부를 승리로 장식하면 2회전에서 도미니크 쾨퍼(독일·62위)와 맞붙는다. 쾨퍼는 이날 벌어진 1회전에서 라일리 오펠카(미국·32위)를 3-0(6-4 7-6<7-3> 6-2)으로 꺾었다.

권순우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아직 단식 본선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윔블던에서 단식 본선 무대를 밟은 것은 2019년이 유일한데, 당시 1회전에서 탈락했다.

권순우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거둔 3회전 진출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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