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브라질 공격수 가브리엘 영입

  • 뉴시스
  • 입력 2021년 6월 29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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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에 나선다.

서울 구단은 29일 “브라질 출신의 스트라이커 가브리엘(22)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 출신의 가브리엘은 올해 3월부터 3부리그 팀인 파이산두SC로 임대 이적해 9경기 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5월에는 브라질 파라엔시주리그 결승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소속팀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7~2018시즌에는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이던 스팔에서 유럽축구를 경험한 바 있다.

서울 구단은 “195㎝의 탁월한 피지컬과 파워를 갖춘 가브리엘은 큰 키에서 나오는 공중볼 능력과 브라질 선수 특유의 발재간까지 두루 갖춘 선수”라면서 “서울 공격에 무게감을 더할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부합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가브리엘이 볼 소유와 연계 능력이 뛰어난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 등 기존 선수들과의 다양한 전술적 시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브리엘은 지난 26일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며, 선수단에는 다음 달 10일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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