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20번째 대포 ‘쾅’…6년 연속 20홈런 달성 ‘역대 4번째’

  • 뉴스1
  • 입력 2021년 6월 29일 20시 18분


코멘트
SSG 랜더스의 최정. /뉴스1 © News1
SSG 랜더스의 최정. /뉴스1 © News1
SSG 랜더스가 자랑하는 ‘거포’ 최정이 6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며 KBO리그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최정은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던 최정은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 최채흥과의 승부를 펼친 최정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130㎞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20번째 아치를 그린 최정은 양의지(NC 다이노스·19개)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이번 홈런으로 최정은 이승엽(은퇴), 박병호(키움), 최형우(KIA)에 이어 역대 KBO리그 4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승엽은 KBO리그에서 8년 연속(1997~2012년·2004~2011 해외진출) 20 홈런을 날려 이 부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그 뒤를 2012년부터 2020년까지 해외 진출했던 2016~2017년을 제외한 7년 연속 20홈런을 날린 박병호가 따르고 있다. 최형우는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6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인천=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