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4·사진)가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A매치 출전 기록을 세우며 아르헨티나 최다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메시는 29일 브라질 쿠이아바에서 열린 2021 코파아메리카 조별리그 A조 최종전 볼리비아전에 선발 출장해 148번째 A매치에 출전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147회)를 넘어 아르헨티나 A매치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2005년 8월 헝가리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를 한 이후 16년 만이다.
전반 6분 파푸 고메스의 첫 골을 도운 메시는 전반 33분 페널티킥 골과 전반 42분 골을 터뜨리며 2골 1도움을 기록해 아르헨티나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3승 1무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8강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와 다음 달 4일 8강전을 치른다.
대회 3호 골을 기록한 메시는 브라질의 네이마르(2골)를 제치고 득점 선두로도 나섰다. 메시는 A매치 통산 75골을 기록하며 아르헨티나 역대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2위는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의 5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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