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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추신수의 깜짝 선물, 또 한 번 선수단에 감동 안겼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7-02 17:00
2021년 7월 2일 17시 00분
입력
2021-07-02 17:00
2021년 7월 2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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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선물한 스포츠타올을 들고 있는 이태양.(SSG 랜더스 제공)© 뉴스1
추신수(SSG 랜더스)가 무더위 속 고생하고 있는 선수단을 위해 의미있는 선물을 했다.
추신수는 2일 문학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및 트레이너들에게 스포츠 타올 200개를 깜짝 선물했다.
SSG 관계자는 “추신수 선수가 여름도 다가오고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는 선수들에게 좋은 선물을 주고 싶어서 마련했다”고 선물 배경을 알렸다.
추신수는 “한국의 여름 날씨도 많이 더운 것 같다. 야구장에서 운동 후 샤워하는 빈도가 많아지다보니, 선수들이 기존보다 더 많은 수건이 필요할 것 같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전에 쓰던 타올이 땀을 잘 흡수하지 못했다. 날이 더워 샤워할 일이 많았는데 (추)신수가 전 선수단에 타올을 선물했다”면서 흡족함을 드러냈다.
추신수가 선물한 스포츠 타올을 들고 있는 SSG 선수들.(SSG 랜더스 제공)© 뉴스1
깜짝 선물을 받은 동료들도 추신수를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
이태양은 “이렇게 선물을 주셔서 감사하다. 야구장에서 쓰기 아까울 정도로 로고가 이쁘게 디자인된 타올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찬형은 “이적 후 선배님께서 항상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작은 부분까지 배려해 주셔서 더 감사하다. 덕분에 라커룸에서도 편하게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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