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2부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9·사진)이 분데스리가 1부 마인츠로 둥지를 옮긴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90min’ 등 유럽 언론들은 6일 “2부 리그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이재성이 마인츠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한 관계자도 이날 “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재성이 마인츠가 보낸 3년 계약서에 사인해 독일로 보냈다”고 밝혔다.
2018년 K리그1 전북에서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은 3시즌 동안 104경기에서 23골 25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홀슈타인 킬은 지난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쾰른에 발목을 잡혀 1부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시즌 12위를 기록한 마인츠는 차두리,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이 뛰어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한 팀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