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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세계랭킹 69위로 상승…개인 역대 최고 타이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2 09:53
2021년 7월 12일 09시 53분
입력
2021-07-12 09:52
2021년 7월 12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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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24·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69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2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71위보다 두 계단 오른 6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초 기록한 개인 최고 순위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12일 영국 런던에서 끝난 윔블던에서 단식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한 권순우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60위권에 들어갔다.
윔블던 정상에 오르며 올해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에 성공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굳건하게 1위를 지켰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2월부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2~4위는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 순으로 변화가 없었다. 6위였던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가 5위로 올라섰고,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이 5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
윔블던에서 준우승한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는 9위에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8위였던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9위로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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