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보고있나’…게레로 주니어, MLB 올스타전 첫 홈런 ‘쾅’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14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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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커리어 첫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을 기록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초 홈런포를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게레로 주니어는 3회초 1사 주자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코빈 번스(밀워키 브루어스)의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맞는 순간 모두가 홈런임을 직감한 큰 타구였다. 비거리는 140m가 나왔다.

2년 전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 출전해 단일 홈런 더비로는 최다인 91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린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홈런 더비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식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홈런 더비 불참에 아쉬움을 표한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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