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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온 저스틴 보어 “LG 트윈스 좋은 성적에 도움 되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7-16 10:54
2021년 7월 16일 10시 54분
입력
2021-07-16 10:53
2021년 7월 16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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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15일 입국했다.(LG 트윈스 제공)
지난 15일 입국한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가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로베르토 라모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LG와 총액 35만달러(약 4억원)에 계약한 보어는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방역 지침으로 경기도 모처에서 2주간 자가겨리를 한다. 격리 해제 후 팀 훈련에 합류해 KBO리그 후반기를 준비한다.
입국 후 보어는 “한국에 와서 기분이 좋다. 한국에 도착하니 기대가 되면서 빨리 시즌을 시작하고 싶다”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이어 “LG가 정말 좋은 팀이라고 들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등)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팬 여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LG 팬들에게 한 가지를 간곡히 부탁했다. 보어는 “팬 여러분이 내게 정말 좋은 등장곡을 추천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투좌타 1루수인 보어는 2014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고, 통산 559경기 타율 0.253(1714타수 433안타) 92홈런 30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4의 성적을 거뒀다.
아시아야구에 대한 경험도 있다. 보어는 지난해 한신 타이거스(일본)에서 99경기 타율 0.243(329타수 30안타) 17홈런 45타점 OPS 0.760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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