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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최지만, 후반기 첫 경기에서 홈런…팀도 연장 역전승
뉴시스
업데이트
2021-07-17 16:20
2021년 7월 17일 16시 20분
입력
2021-07-17 16:20
2021년 7월 17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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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 만에 터진 시즌 4호 아치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손맛을 봤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1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팀이 2-3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애틀랜타 선발 찰리 모튼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93.7마일(약 151㎞)짜리 빠른 공이 스트라이크 존 낮게 제구됐지만 밀어쳐서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최지만이 홈런을 뽑아낸 것은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10경기 만이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에 그쳤다. 6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시즌 타율이 0.252에서 0.248(117타수 29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랜타를 7-6으로 눌렀다. 4-6으로 끌려가던 탬파베이는 8회초 2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10회 오스틴 메도우스의 결승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54승37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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