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위원 “정신적으로 힘들어” 격리중 SNS에 글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19일 13시 45분


일본 입국 과정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으로 격리됐던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격리 근황’을 본인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19일 유승민 IOC 위원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격리 생활을 잘하고 있다”라며 “격리 중 두 번의 회의에 온라인으로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분이 걱정해주시고 따듯한 격려 보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이틀간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유 IOC 위원에 따르면 가족들과 밀접 접촉한 지인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다시 한번 심려 끼쳐 드려 모든 분들에게 송구하다”며 죄송한 마음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유승민 위원은 지난 17일 도쿄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하는 과정에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시 그는 “출국 전인 13일과 15일, 두 번의 검사를 받은 뒤 16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백신도 2차례 접종했다”라며 “현재까지 증상은 없다”고 전했다.

유 위원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IOC 위원 중 처음으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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