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코로나 여파로 취소…대표팀-라이징스타전도 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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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0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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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상벌위원회를 개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을 마신 데다 역학 조사에서 허위로 진술한 NC 다이노스의 선수 4명과 선수단 관리가 소홀한 구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린다. 사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2021.7.16/뉴스1 © News1
한국야구위원회(KBO)가 16일 상벌위원회를 개최, 방역 수칙을 위반하고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을 마신 데다 역학 조사에서 허위로 진술한 NC 다이노스의 선수 4명과 선수단 관리가 소홀한 구단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린다. 사진은 16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 모습. 2021.7.16/뉴스1 © News1
KBO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스타전 취소를 결정했다.

KBO는 “올스타 팬 투표가 이미 완료됐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최근 리그에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기관과 협의한 결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행사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돼 최종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BO는 투표에 참여해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선정된 올스타는 추후 발표하고 베스트 12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개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3일 예정됐던 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과 라이징스타팀과 경기도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 팀으로 경기를 치를 경우 감염 확산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해 치르지 않기로 했다.

KBO는 라이징스타팀과 경기가 취소됨에 따라 야구대표팀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수도권 구단과 평가전을 추진 중이다.

해당 평가전은 세부일정이 확정된 후 발표된다. 25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은 예정대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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