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전 세계 운동선수들에게 ‘너는 올림픽을 건너뛰어도 좋을 만큼 여유가 있냐’고 묻기도 했다. 중국 체조 대표 장진은 천지가 뒤집혀도 올림픽에 나가야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선수였지만,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는 “참가 확률은 반반”이라고 답해도 부와 명예에 지장이 없는 선수였다. 그래도 올림픽 무대를 밟기로 한 이상 모든 선수가 흘리는 땀의 값어치는 다르지 않다. 도쿄 올림픽이 모든 선수가 자신의 최고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희망한다. 아래쪽 사진은 21일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 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는 조코비치. 위쪽 사진은 22일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평균대 훈련을 하고 있는 장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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