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올림픽 테니스 단식 16강…‘골든슬램’ 순항

  • 뉴시스
  • 입력 2021년 7월 26일 19시 55분


1시14분만에 경기 마무리

남자 프로테니스 단식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골든 그랜드슬램’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26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단식 2회전에서 얀레나르트 슈트루프(48위·독일)를 2-0(6-4 6-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 이어 윔블던 우승까지 휩쓴 조코비치는 도쿄올림픽과 US오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남자 테니스 최초로 한해에 4대 메이저 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석권하는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게임스코어 4-4의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조코비치는 9·10번째 게임을 연속으로 잡아내며 1세트를 잡아냈다. 조코비치는 2세트 초반부터 몰아붙여 상대에게 3게임만 내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1시14분만에 마무리됐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34위·스페인)와 맞대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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