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럭비 대표팀 정연식(오른쪽)이 26일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조별리그 A조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0-7로 뒤진 전반 5분 48초에 첫 트라이(골)에 성공한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한국 럭비 선수가 올림픽 무대에서 득점을 올린 건 정연식이 처음이다. 한국은 세계 랭킹 2위 뉴질랜드에 5-50으로 패했다. 세계 랭킹 6위 호주와의 2차전에서도 5-42로 패한 한국은 27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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