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남태윤-권은지, 10m 공기소총 혼성 동메달 결정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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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7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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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격 권은지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 결선 경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대한민국 사격 권은지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 결선 경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남태윤(23·보은군청)과 권은지(19·울진군청)가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남태윤-권은지는 27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 본선 2차전에서 417.5점을 기록, 전체 8명 중 3위에 자리했다.

남태윤은 208.5점, 권은지는 209점을 기록했다.

두 선수는 초반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뒷심이 부족해 아쉽게 금메달 결정전에는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아직 메달 가능성은 존재한다.

중국의 양첸-양하오란이 419.7점으로 1위, 미국의 루카스 코제니스키-마리 캐롤라인 터커가 418점으로 2위에 올랐다.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은 본선이 1, 2차에 걸쳐 열린다. 본선 1차전은 남녀 선수가 각각 30발을 쏴 합산 점수로 상위 8개 팀을 추린다.

본선 2차전에서는 남녀가 각각 20발을 쏴 순위를 정한다. 상위 4위 안에 들면 3-4위 팀은 동메달 결정전을, 1-2위 팀은 금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3위에 오른 남태윤-권은지는 4위를 차지한 ROC(러시아)의 세르게이 카멘스키-율리아 카리모바와 오후 3시15분부터 동메달을 놓고 경기를 갖는다.

아직 메달이 없는 사격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 획득 도전이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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