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승1패’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조, 조 2위로 8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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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7월 27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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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19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7.19/뉴스1 (나리타=뉴스1)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배드민턴 선수들이 19일 오후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1.7.19/뉴스1 (나리타=뉴스1)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 조가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에 패했지만, 8강에 진출했다.

김소영과 공희용은 27일 오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D조 3차전에서 중국의 천칭천과 자이판 조를 상대로 1-2 (21-19 16-21 14-21)로 졌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이날 비록 패했으나 2승1패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3위인 천칭천-자이판 조는 3연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김소영-공희용 조는 초반부터 선전하며 21-19로 첫 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아쉽게 역전패했다.

배드민턴 복식 종목은 각 조에서 4개 팀 중 1, 2위에 8강 진출권이 주어진다. 조 1위로 8강에 오르면 다른 조의 조 2위와 맞붙게 돼 유리한 부분이 있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아쉽게 조 2위로 8강에 오르면서 만만치 않은 조를 상대로 준결승에 도전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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