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金 주역’ 이승엽이 강조한 ‘원팀’의 중요성과 ‘태극마크’

  • 뉴스1
  • 입력 2021년 7월 28일 08시 04분


코멘트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승엽의 모습.(이승엽 SNS 캡처)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승엽의 모습.(이승엽 SNS 캡처)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을 응원했다.

이 위원은 28일 자신의 SNS에 시드니 올림픽과 베이징 올림픽 무대에서 뛰었던 자신의 사진과 함께 야구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위원은 “내일 이스라엘전을 시작으로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일정이 시작된다”면서 “어느 때보다 힘든 경기가 되겠지만 후배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남기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힘들 때 더 힘을 발휘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 2000 시드니 올림픽,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전력이 다른 팀보다 우세하진 않았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남겼다”며 야구대표팀의 저력을 이야기했다.

이 위원은 태극마크를 달고 시드니, 베이징 올림픽에 모두 출전해 동메달과 금메달 수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국민영웅으로 떠올랐다.

이 위원은 “나를 생각하지 않고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가슴에 있는 태극마크가 더욱 더 한마음으로 모이게 한 것 같다”며 원팀의 중요성과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야구대표팀의 전력은 예년과 비교해 약하다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 위원도 이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예년에 비해 전력이 약화됐지만 단단한 팀워크로 약해진 전력을 메우길 기원하겠다”고 약해진 전력을 원팀으로 메워나가길 바랐다.

그러면서 “8월 7일까지 열릴 이번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란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