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남자축구 B조 온두라스와의 3차전에서 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초반부터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전반 10분, 이동준이 박스 안에서 태클에 걸려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켰다. 연이어 정태욱이 PK를 유도했다. 전반 19분, PK 키커로 나선 원두재가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온두라스는 초반부터 두골 차로 승부가 벌어지자 패스와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38분에는 수비수 멜렌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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