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문체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와 함께 29일 오후 2시 도쿄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결단식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결단식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식사, 주원홍 선수단장의 출정사, 단기 수여, 선수 인터뷰, 훈련 장면, 국민·가족들의 응원 영상 등으로 꾸려진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은 방역 현장점검을 위해 이천선수촌에 방문, 선수단을 격려한다.
김정숙 여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선수 여러분의 불굴의 용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다”며 “서로의 성취를 기뻐하는 화합과 연대의 패럴림픽을 기원한다. 반드시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길 바라며, 국민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배 차관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라는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번 패럴림픽에 선수단 158명(선수 86명, 지원인력 72명)을 오는 8월 18일부터 9월 6일까지 파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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