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속사권총 한대윤, 첫날 27명 중 4위…결선 진출 가능성↑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일 13시 34분


한대윤(33·노원구청)이 2020 도쿄 올림픽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첫날 경기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결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대윤은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 1일 차 경기에서 295점(평균 9.833점)을 쐈다.

2일 진행되는 2일 차 경기까지 합산 성적이 상위 6명 안에 들면 결선에 나가 메달 경쟁을 벌인다.

첫날 선두는 프랑스의 클레망 베사게로 297점(평균 9.900점)을 기록했다.

속사권총은 1회당 15발씩, 총 4회 60발을 쏜다. 1, 2일 차에 똑같이 30발을 쏜다.

이 종목은 1회당 8·6·4초에 5발을 쏘면서, 5개의 표적을 연달아 사격해야 한다. 1발당 최고 10점, 총 600점 만점이다.

한대윤과 함께 출전한 송종호(31·IBK기업은행)는 이날 283점(평균 9.433점)을 기록해 22위에 올라 있다.

(도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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