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탁구 대표팀이 리우 올림픽에 이어 또다시 중국의 벽에 막혀 단체전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맥 빠지는 상황이 됐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다.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이 경기를 놓치면, 한국 탁구는 도쿄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친다.
이상수(31·삼성생명), 정영식(29), 장우진(26·이상 미래에셋)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탁구 단체팀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11시 독일에 패한 일본과 동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번 대회에서 탁구 대표팀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여자 대표팀은 이미 메달 없이 모든 일정을 종료, 5일 오후 귀국한다. 따라서 남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은 이번 대회 한국 탁구의 마지막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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