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선수단 일부 귀국 비행기서 ‘술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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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8월 5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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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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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 올림픽에 참가한 뉴질랜드 선수단 중 일부가 자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일부 뉴질랜드 올림픽 대표팀 선수가 지난 2일 귀국 비행기 안에서 과도하게 술을 마시고 승무원들에게 마스크를 던졌다.

스터프는 “한 목격자에 따르면 이런 행위들 때문에 조종사가 상황 통제를 위해 조종실을 나왔다”며 “또 다른 목격자는 시끄러운 음악과 복도에서 춤을 추는 것을 보며 마치 ‘파티버스’ 같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청한 뉴질랜드 대표팀 관계자는 스터프에 “선수단 중 절반 정도 취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기록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행위에 대해 비행기에 탑승한 한 뉴질랜드 스포츠 관계자는 “일부는 파티 비행이었지만 행동은 문제될 것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도 “일부 팀원들이 비행 중 수년간의 훈련과 훌륭한 결과를 얻은 올림픽 대회를 축하한 것으로 알고 있고, 해당 항공사인 에어 뉴질랜드로부터 어떤 불만사항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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