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좋은 성적 보답할 때까지…다시시작”

  • 뉴시스
  • 입력 2021년 8월 6일 11시 50분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2020 도쿄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신유빈은 5일 인스타그램에 “첫 올림픽이 끝났다”며 “대한민국 대표로 나가서 영광이었다. 올림픽 기간 내내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힘낼 수 있었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경기했다”고 남겼다.

“성과로 보답을 못해 너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다시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신유빈은 58세 백전노장인 중국계 룩셈부르크의 니사아리안을 꺾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니시아리안을 세트스코어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으로 눌렀다. 세계랭킹 15위 두호이켐(홍콩)에게 져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신유빈과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로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3일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독일과 8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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