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은 5일 인스타그램에 “첫 올림픽이 끝났다”며 “대한민국 대표로 나가서 영광이었다. 올림픽 기간 내내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아 힘낼 수 있었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경기했다”고 남겼다.
“성과로 보답을 못해 너무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될 때까지 노력하겠다. 감사하다. #다시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신유빈은 58세 백전노장인 중국계 룩셈부르크의 니사아리안을 꺾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니시아리안을 세트스코어 4-3(2-11 19-17 5-11 11-7 11-8 8-11 11-5)으로 눌렀다. 세계랭킹 15위 두호이켐(홍콩)에게 져 16강 진출은 실패했다.
신유빈과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로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3일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독일과 8강전에서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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