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번 올림픽에서 김연경은 목걸이가 잘 보이도록 유니폼 밖으로 목걸이를 빼내는 모습도 여러 차례 목격됐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팬들이 선물한 금 메달 같다”, “선물을 잘 착용해줘서 고맙다”, “김연경 목걸이 관심 많던데 뿌듯하다”, “역시 팬 사랑도 남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한국팀을 이끈 김연경은 인터뷰를 통해 “여기까지 올 거라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우리도 믿지 못한 부분이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아쉽지만 잘 마무리한 듯하다”고 말했다.
경기 종료 후 눈물을 보인 김연경은 파리 올림픽 출전과 관련해 “말하기가 조심스러운데, (대한민국배구협회) 회장님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한다. 사실상 오늘이 국가대표로 뛴 마지막 경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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